라섹 수술을 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막상 하기 전에는 겁도 많이 나고 평생 동안 쓴 안경을 버리고 이제 와서 라식을 한다는 생각은 어쩌면 무모하기도 했죠. 사실 라식이 뭔지 라섹이 뭔지도 잘 모르고 유명한 안과를 검색하고 찾아가서 라식과 라섹 둘 다 가능하다기에 라섹 수술을 하였습니다. 지금 보면 무모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섹 후기 수술 후 1년이 지난 결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경에 라섹 수술을 했습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사실 어느 순간부터 제가 라섹 수술을 한 사실을 잊고 살았습니다. 처음 수술을 하고 6개월까지는 안경이 있는 줄 알고 손으로 올리는 시늉도 하고 안경 써보신 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겁니다.
라섹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한 달에 한 번씩 안과를 찾아가서 눈 상태를 점검하고 체크하고 6개월이 지난 후에 안과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 안 와도 된다라는 말씀에 내심 서운했지만 이제 드디어 완전한 안경 없이 살 수 있는 눈이 되어서 기뻤습니다.
라섹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인공 눈물과 눈에 바르는 안연고를 잘 발랐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소홀해지고는 했습니다. 인공눈물과 안연고를 안 쓴 지 6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 딱히 불편한 점은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쓰는 것이 아무래도 눈 건강에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라섹 수술 후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은 가끔 눈의 뻑뻑함? 이 정도의 증상은 안경을 썼을 때에도 있었으니 넘어가고 별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라섹 수술은 하고 난 후에 그다음 결과가 아주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3개월, 6개월, 1년, 3년이 중요하다고 안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라섹 후 시력 저하에 대해서 걱정은 조금 하기는 했습니다.
안경을 써보셨던 분들은 정말 쓸때도 그렇지만 너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요새 안경값도 그리 저렴한 편도 아니고 저도 한 몇 백은 쓴 것 같습니다. 라섹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 부작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눈을 고치는 것이니 당연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수술을 하기 전보다는 하고 난 후의 관리가 더욱더 중요하니 꼭 안과선생님 말씀을 듣고 본인도 눈 관리방법을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라섹 후 스마트폰 사용과 텀퓨터 사용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안경을 쓰시고 라식이나 라섹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라섹 비용도 그렇고 제가 할 때는 스마일라식이라고 최신 라식 라섹 수술도 등장하였더라고요. 라섹 비용도 천차만별이라 안과도 잘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섹 당일로 하는 곳도 예전부터 많았는데 저는 별로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이 꺼림칙해서 그런 곳은 피했으며, 최대한 라섹 부작용이 없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 유훗.
그리고 내년 이맘때쯤에도 다시 라섹 수술 후기에 대해서 그때의 눈 상태를 기록하고자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같은 증상으로 있을지 아니면 더 좋아졌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내년 라섹 후기 수술 2년이 지난 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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