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선선해지고 바야흐로 등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가는 등산코스였는데 인왕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가는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등산코스는 개미마을에서 출발하여 인왕산 정상으로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그럼 인왕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왕산을 가려면 개미마을로 가야 하는데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07번을 타서 종점인 개미마을로 가야 합니다.
코로나 방역으로 여기 정류장에서 정차하고 잠시 방역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방역을 하고 3분 정도 소요가 되고 개미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개미마을은 마을버스 07번의 종점이기도 한데 소요시간은 대략 15~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거쳐서 드디어 개미마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기 정류장에 개미마을이라고 보입니다. 개미마을에서는 바로 인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인왕산은 서울 중심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등산코스입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이곳저곳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진짜 거북이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 보니 거북이 모형이었습니다.
자 이제 인왕산 정상 전에 있는 기차바위 쪽인 오른쪽으로 향해 갑니다. 정상까지는 친절하게 팻말이 있으니 보시고 그대로 가시면 됩니다. 인완
인왕산 정상으로 올라가려던 찰나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우리를 따라왔습니다. 개미마을 어디선가 키우는 고양이라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츄르를 가져다 주기로 구두 합의를 보고 인왕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오르면서 아리수라고 보이는 곳도 보였습니다. 틀어보진 않았지만 물을 마실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코스라서 저희 말고 2,3명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1차 등산 목적지인 기차바위 팻말을 보고 힘을 내서 올라갑니다.
인왕산 등산 코스는 여러코스가 잇지만 이곳은 조금 험난한 코스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인왕산은 사진처럼 이렇게 조금은 험한 등산코스입니다. 밧줄을 잡고 조심히 오르셔야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험난한 등산길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젯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 아직 안개가 많이 낀 모습입니다. 저기 멀리 청와대도 보이는군요. 이쪽 인왕산 등산코스로 올라오니 청와대는 처음 보았습니다.
인왕산에 많이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유독 아카시아 향이 많이 나던데 아카시아 나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왕산에 거의 도착하기 전에 찍은 모습입니다. 가파르게 바위가 있는 곳인데 저기에 돌을 쌓아놓은 것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마스크없이 이런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다시 느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마음속으로 되뇌었습니다.
이제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도착전에 보이는 계단 코스의 모습입니다.
인왕산 정상이라고 팻말이 있는데 조금은 정상에 있는 거 치고는 초라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왕복 2시간이면 충분히 등산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등산하기 전 편의점에서 인왕산 가서 먹으려고 산 간식입니다. 산에서는 역시 뭘 먹던지 간에 맛있습니다.
인왕산 정상에 올라와서 보니 안개가 많이 걷힌 모습을 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으로 산을 오르고 싶으시다면 인왕산 등산코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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