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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맛집 오랜만에 집 밖에서 하는 코로나 데이트

일상

by ○◎○◎○◎ 2020. 3. 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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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된 이 시점에 거의 맨날 집에서만 있던 쀼와 라쟈는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고

장소는 약수역 맛집인 초밥집으로 결정하였다

약수역 맛집으로 소문난 초밥집이다(내가 정한 맛집...)

초밥집을 가기전에 옆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줄을 선 모습이 보였다

 

한번 나도 줄을 기다려보고 사볼까 하고 줄을 섰는데 .... 5분이 지났을까....내 앞앞에서 품절이 되었다.

다음에는 더 일찍 줄을 서봐야겠다.

약수역에서 1번이나2번출구로 나오면 볼 수 있는 초밥집!!

아랑스시집이다!!

 

 

집 근처라 언제 한번 와야지 와야지 했는데 이제야 오게 되었다.

얼마만의 바깥세상 구경인가..

 

 

코로나 데이트는 역시 실내에서 ㅎㅎ

11시 30분 오픈인데 조금 일찍 가서 가게 안을 구경하고 사진도 찰칵찰칵!!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오픈하고 10분이 지나니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는 그러진 않은 듯..

 

 

메뉴판을 갖다 주셨는데

소식가인 쀼와 라쟈는 커플세트가 아닌 친구 세트를 주문하였고

그렇게 코로나 데이트는 시작되었다는..

 

 

내가 사는 약수역은 맛집이 많아서인지 거리가 평일이어도 사람이 많은데 

밖에는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전국 아니 전 세계적으로 전염이 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주문하고 10분쯤 지났을까?

가락국수가 먼저 나왔다

아직은 바람이 찬데 뜨끈한 국물이 몸에 들어오니 더 맛있는 것 같다.

 

 

우동에 이어서 메인인 초밥이 나왔다!!

오랜만에 먹는 회초밥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각각 2개씩 해서 

그래서 세트 이름이 친구 세트인 듯하다.

 

 

 

약수역 맛집이 많은데 여기 아랑스시는 가게도 깔끔하고 맛도 깔끔해서 종종 들려야 할 것 같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

아 후식으로 보리강정과 슬러시가 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고 ㅜㅜ

 

달달하게 밖에서 코로나 데이트 시간을 보내고 밖에 오래 있으면 안 될 것 같으니 다시 집으로..

그래도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식사라 그런지 기분전환이 조금은 된 듯

요새 생각할 게 너무 많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 머리가 너무 아프다.

 

 

약수역 맛집으로 추천한 아랑스시 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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