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양이 카페 개화 고양이 정원 방문 후기

일상

by ○◎○◎○◎ 2020. 9. 10. 15:45

본문

고양이 카페 개화 고양이 정원 방문 후기

모두들 힘든 이 시기에 마음대로 외출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던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거리에는 휑하고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삶이 재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서울 개화동에 고양이 카페 겸 정원이 있다고 해서 예전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보다 많은 집사님들이 생기면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 집 건너 한 집에 고양이를 키울 만큼 고양이를 그만큼 가족처럼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고양이 카페는 많이 들어봤는데 고양이 정원은 처음 들어봐서 요새 핫 플레이스로 개화 고양이 정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먼저 가기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들린 종로3가 이삭토스트&탐앤탐스입니다. 이곳에서는 이삭토스트를 사서 오면 탐탐에서 먹을 수 있고 음료까지 할인을 해줘서 좋은 점 같습니다.

 

고양이 정원은 강서구 개화산 역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보이니 매우 가깝습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비 예보가 있었지만 기상청이 또 예측이 빗나가 줘서 매우 다행이었습니다. 드디어 저기 앞에 도착지가 보입니다. 이곳은 오시는 손님수에 비해서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가 매우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저기 팻말에 글씨가 적혀 있었던 것 같던데 뭐라고 적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드디어 여기가 고양이 정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벽에는 환영한다는 냠이들의 그림도 보이고 신난 여자친구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곳에 오기 전에 평일에도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혹시나 대기를 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역시도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하는 시기라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습니다. 카운터에서 발열 체크도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이 곳 고양이 정원 운영시간은 평일은 12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은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가실 분들은 시간을 잘 체크하시고 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입구부터 아주 편하게 널부러져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입니다. 아주 여기가 바로 고양이 카페 아니 고양이 천국이었습니다.

 

고양이 정원은 성인 1인당 12,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무엇보다도 10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보살피려면 그냥은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이용 안내서에도 나와있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직원분들께서 친절히 고양이 카페 이용안내를 설명해 주십니다.

 

입장료에는 음료수값이 포함되어 있어서 냉장고에서 원하는 음료를 한 개 선택해서 마실 수가 있습니다. 시원하게 음료를 즐기면서 고양이들과 추억을 쌓을 시간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곳 고양이정원의 고양이들은 유기묘, 파양 묘, 공장 묘 등 여러 곳에서 각각 사연을 안고 온 아이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건 모두 다 버림을 받았다고 적어져 있습니다. 엄청 예쁜 아이들이 많은데 왜 자꾸 동물을 버리는지 같은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도 좋은 취지로 고양이들을 보살피고 있으니 고양이들에게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부터 고양이라는 동물은 하루에 잠을 엄청 많이 자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 아이들도 다들 잠자느라 바쁩니다. 참 다양한 자세로 잠을 자는 고양이들이 보였습니다. 1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있다보니 식탁이나 의자 등등 몸을 깔고 누울 곳만 있으면 고양이가 한 마리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예 따로 수면실이라는 개집같이 생긴 곳인데 안에서는 무려 3마리의 고양이들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사이도 좋은 녀석들입니다.

 

한 켠에 적응실이라는 곳에는 고양이 몇 마리가 있었는데 어딘가 아파 보이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적응실이라고 따로 이렇게 잠시 적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고양이와 놀 수 있게 마련된 고양이 장난감 판매장입니다. 장난감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하고 가서 우리는 고양이 장난감을 미리 준비해 가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양이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을 한 마리씩 촬영해서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이 있는 걸 확인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이름이 있어서 외우기 힘들 듯싶은데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이름을 다 기억하면서 일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신기했습니다.

 

 

1층에는 고양이 카페 형식으로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이 제각각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고양이들이 이용하는 카페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고양이들을 사랑하는 집사님들이라면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을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 아마도 아픈 사연이 있는 걸로 생각이 듭니다.

 

억울한 표정을 갖고 잇는 냥이의 모습 원래부터 저런 표정으로 지낸다고 합니다.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담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고양이인데 표정이 새침하면서도 하는 행동도 새침하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나를 찍어달라옹~~

앉아있는 냥이의 모습을 찍었는데 순간 혀를 내밀어서 제대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앙증맞은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이곳에서는 1층 고양이 카페와 2층에는 이렇게 고양이 정원 형식으로 작은 폭포와 넓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1층에 비해서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 수도꼭지는 잠가져 있었는데 저 고양이가 와서 야옹야옹거려서 틀어줬더니 저렇게 할짝할짝 마시고 있네요. 당연하다는 듯이 물을 마시는데 아마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을 틀어달라고 한 게 분명합니다.

숨은 냥이 찾기

고양이 정원에서는 고양이들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잠을 많이 자고 있는데 그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제 슬슬 시간도 많이 지나고 일어서야 할 시간입니다. 아직까지도 잠을 자고 얼굴을 한 번도 못 본 고양이들도 보입니다. 정말 잠이 많군요. 죽은 것처럼 자는 녀석들도 많았습니다.

죽은 거 아님;;;

이 곳 서울 강서 개화 고양이 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인천 강화에도 또 한 곳이 더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고양이들을 만나실 수가 있고 연인 간의 데이트 코스로 행복한 시간도 보낼 수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무제한 시간이고 주말에는 2시간의 이용제한이 있으니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오늘은 개화 고양이 정원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